2022년 후기와 2023년 다짐
1월 1일 노래 플레이리스트 들으며 올해 2022 회고록을 작성해본다.
2022년을 한 문장으로 정의해보면,
엄청 바쁘진 않았지만 나름 얻은 게 많은 한 해
였던 거 같다.
2021년에 교내 소학회 부회장일과 외부활동 그리고 학교 생활하며 일에 치여서 사느라 엄청 바쁜 한 해 였는데,
2022년은 할 일을 하며 다소 여유롭고 마음의 안정/평화를 찾은 한 해였다.
(2021년은 진로와 상반된 일들이 과중되어 진로 고민과 함께, 일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바쁨속에서 배운점도 있었고, 좋은 결과물도 얻었기 때문에 의미있는 한 해 였다.)
올해는 데이터 엔지니어라는 진로를 확정하고 이와 관련된 활동들을 하느라 진로 고민은 적었다.
2022년은 오히려 계획이 틀어지고 늦춰지는 나 자신에 대해서 질책하고 후회스러운 마음이 컸다.
2022년을 아쉬운 점과 좋았던 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전반적으로 아쉬운점은
- 좀 더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 미루는 습관이 본래의 계획을 다 망쳤다.
좋았던 점은
- 진로와 관련된 활동들을 하고 계획할 수 있었다.
- 짜잘짜잘하게 활동한 프로젝트/공모전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좋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다.
- 휴학을 하며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재정비하고 다음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내가 주는 2022년 점수는 83점이다
아쉬운 점이 크지만, 래에 대한 준비와 내 진로 고민에 대한 답을 확정지을 수 있었기 때문에 다소 높은 점수를 주었다.
내년 2023년에는 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열심히 꾸준한 노력을 통해.. 원하는 바를 이루며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
2023년도 잘해보자고!✨
2022년 월별 회고록
※※ 기억 기록용으로 적어둔거라 사담 형식으로 적은 문장이 많습니다. ※※
1월 & 2월
알고리즘 공부
- PBL 프로젝트와 팀잇 팀 프로젝트 아이디어 회의 짬짬히 하던 때
- 알고리즘 공부 시작 (with 동기 2명)
- (1월) 동문 멘토링으로 데이터 엔지니어 진로에 관해 질문하고 답변 얻음(동문 선배님께 진로에 대해서 직접 질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너무 도움이 되었고, 친절히 자세히 답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선배님이 큰 힘이 되었다. 요즘도 의지가 약해지면 선배님 답변 보고 힘 얻는 중이다)
→ 멘토링 이후 데이터 엔지니어링으로 진로 정하고 계획 세우던 때 (하지만 이때 DE쪽으로 백퍼센트의 확신은 없었음)
→ 진로를 위해 하둡과 spark 책 사서 공부 계획 세웠지만 초반 부분만 하고 다 못함 (재시도 필요함)
3월
개강과 정처기 필기 그리고 PBL
- 정처기 필기 합격 (정처기로 스트레스 받았지만 어쨌든 잘함)
- "개강" - 클라우드만 대면 수업
- 3월 말에 URP 후속 연구 시작
- PBL 개발 계속
- 코테 공부 계속됨
4월
학교공부+코테+PBL+URP
- 4월 초 PBL 멤버+동기1명과 함께 부산여행감 (너무 좋았다U_U)
- 중후반 중간고사 기간
- 코테 공부와 PBL 프로젝트는 계속됨
- URP 후속 회의하며 FS 공부하고 실험하던 때
- 정처기 실기 시험 앞두고 스트레스 받고 공부 안 함
5월
별거 없음 (기록이 없는건가..)
- 5/7일에 공부 2~3시간 하고 정처기 실기 시험 봤는데 아슬아슬함 (결국은 정보처리기사 합격했다 Vv)
- PBL은 여전히 계속 진행 + URP 후속 연구도 진행 (팀잇 아이디어 회의도 간간히)
6월
기말 시험과 일상 그리고 동아리 지원
- 중반부에 기말 시험
- PBL + URP 후속 연구 계속 진행
- 종강하고 방학동안 뭐라도 해야겠다 + 진로 관련해서 활동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동아리 신청함 (결론 : AUSG는 떨어지고 BOAZ는 붙었다!)
- 팀잇 드디어 개발 시작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무산되어 중단됨)
7월
BOAZ 합격과 PBL 그리고 소개딩!!
- PBL 계속 개발 진행
- 초반에 진행한 코테 다시 시작
- 팀잇 아이디어 회의 더 자주 진행
- 빅데이터 동아리 'BOAZ'의 데이터 엔지니어링 부문 합격 - BOAZ 면접 보고 붙어서 OT 및 Base 활동 진행!
- 소개딩 공고 뜨자마자 아이디어 회의 불티나게 하고 레드버튼 감
- 간간히 URP 실험 진행
8월
소개딩 프로젝트
- 8월 26일에 있는 소개딩을 위해 거의 매일 만나 밤낮으로 아이디어 회의하고 바로 개발 진행함. 지도 기반 실종자 목격 제보 웹/앱 서비스인 소개딩을 SpringBoot와 mysql을 이용해 개발함. (상 받기 위해 우리 모두 치열하게 했다. 덕분에 우리 팀 4명은 서로 응원하고 애정하는 소중한 동기이자 친구가 되었다. 비록 큰 상은 못 받아 아쉬웠지만 함께한 추억과 치열하게 노력했던 기억, 그리고 배운점도 많기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다.)
- 소개딩 개발 외에 수욜마다 있던 Boaz base 세션을 하며 데이터 엔지니어링 지식 배우고, 멘멘하며 인연을 쌓아갈 수 있었다. (멘멘 때 spark 발제를 위해 spark를 자세히 공부함)
- 8/26 '소개딩'(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 본선 진행과 장려상 수상 → 현장 미션과 발표까지 All Clear한 우리 짱 멋져! 해커톤 장소였던 힐튼 호텔 짱이었고 다른 팀인 동기도 참여하여 재미있는 의미있는 해커톤이었다. (작년과 동일한 상을 받아 다소 매우 아쉬웠다..그래도 받은게 어디야)
- pbl 개발도 진행함
9월
포텐 프로젝트 (공모전)
- 휴학생이 되었다.
- 소개딩 끝나자마자 포텐 팀은 9월 16일에 마감인 'KBSC' 공모전에 나가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로 안드로이드와 Spring 기반 API 서버 개발을 진행했다. (소개딩 못지 않게 매일매일 열심히 개발했지만, 아쉽게도 본선 진출은 못하게 되었다. (아쉽))
- 소개딩 상과 프로젝트가 너무 아쉬워 우리는 창업계획을 세우며 창업 상담을 하러다님 (결론은 현실적인 문제로 안 하게 됨)
- PBL 개발 진행 + Boaz Base 세션
10월
무난했던 달
- 소개딩에 나간 프로젝트로 10월 7일에 있는 교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나가서 혁신상 받았다. 발표를 직접한 특별한 경험이었다
(웃긴 일화: 소개딩때보다 더 적은 소소한 상금이었지만 레드버튼 갈 돈을 마련해 해맑게 너무 기뻐하던 우리들이 너무 웃겨서 계속 이야기하던게 생각난다ㅋㅋ) - boaz base 세션과 spark 발제를 위해 Spark 실습과 공부 진행
- PBL 개발 Continue
- 10월 말에 엄마랑 제주도 여행가서 둘레길도 걷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힐링하고 왔다. 엄마와 단 둘이 여행은 처음이고 제주도에서 안 가봤던 곳들을 다녀와서 좋았다.
- New Phone Get!
11월
PBL 발표 그리고 대외활동의 달
- 초반에 심적으로 많이 우울했다 (나 가을탔나..?)
- 11/18일 학교에서 열린 '호주 방문학생 프로그램'으로 기분 반전. 프로그램을 간단히 설명하면 서호주대학교 다니는 대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3개의 대학교를 돌며 서로 배운 보안 지식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PBL팀은 교수님 덕분에 졸업 프로젝트를 발표할 기회를 얻었고, 당일 영어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 조별활동 같이 하던 외국인 친구들이랑 친목쌓음. 생각보다 술술 영어로 회화를 진행하는 내가 놀라웠다... 미드 짬밥이 작용했군 ) →교환학생/해외 취업을 생각하게 됨 - 11/25일 PBL 프로젝트로 '시뮬레이션 학회' 참석 (팀원의 취업 합격 소식으로 축하 뒷풀이함)
- 연말을 앞두고 밀린 회식들 다님. (포텐 팀, PBL팀, SWING, 소개딩 팀 회식 등등)
- 집순이가 되지 않도록 산책 많이 하면서 마음다짐함 & toefl 영어 학원 등록함
- 진로 관련하여 고민을 하다가 미래 계획 세움. 지금은 데이터 엔지니어 준비하여 취직하고 나중에 경력 쌓아 데이터 인프라쪽으로 가고 싶다 (DevOps와 클라우드 쪽)
- URP 후속 연구는 함께 진행하던 동기 친구과 교수님과 상담 후에 중도 종료함.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연구 방향을 확 틀어야 됐는데 시간적으로 부족하여 후배 연구생분이 이어서 진행하기로 함. (논문을 내지 못해 아쉽다)
12월
초반의 영어 공부와 후반부의 서포터즈
- PBL 찐최종 마무리를 위해 안정화 작업 진행. 그리고 DE에 관심이 있는 나는 게임에 로그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파이프라인 구조 짜고 관련 지식들 공부 진행함
- 강남 해커스 토플 학원 등록하고 'TOEFL' 영어 공부함 (결국은 중도 포기. 이유: 취업에 더 몰두하기로 함)
- 생활고에 시달리던 나는 일을 찾던 중 학교에서 'SW에듀서포터즈'를 진행한다고 하길래 냅다 신청하고 합격해서 현재 활동중이다
: 12월 22일 23,26,27일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우리 대학교에서 진행하는데 학습 보조를 하는 역할을 하면 되는거였다. 내가 맡은 분반은 고1 친구들이었는데, 내 학창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너무 귀여웠다. 서포터즈를 위해 미리 받은 교안들을 학습해갔기에 질문에 답하고 RC카 실습을 도와주었는데, 학생들이 '감사합니다~' 할 때 얼마나 뿌듯한지😁 - 12/28 Boaz base 세션 종료와 함께 전체 회식함 (벌써 반년이 흘렀다니..)
: 새해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Adv세션을 진행하는데 좋은 아이디어가 아직 안 떠오른다.. 조만간 자료 좀 찾아봐야겠다
2023년 계획
- 알고리즘 공부 (취업하려면 코테 공부해야지!)
- 1일 1커밋 혹은 블로그 작성을 꾸준히 하며 공부 기록하기 (다 미래의 나를 위한 것이니 귀찮해 하지 말자)
- 동아리에서 하는 DE 팀 프로젝트와 개인으로 진행하는 PBL DE 프로젝트는 꼭 완성하자
- 인턴이나 취업 꼭 하자
-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 상황이고 합격하게 되면 가자! 안 된다면 다른 해외 프로그램 신청해보고 안 되면 바로 취준 준비하자 (그래도 영어공부는 손 놓지 말 것!)
- 귀차니즘은 나의 적. 올해는 제~발 미루는 습관 줄이자.
- 취업 공고 자주 찾아보며 감을 잃지 말고 준비하자
-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정신. 도전 정신. 빨리 습득." 이 장점인 내 능력을 살리면서 다른 능력도 키워가지고 나만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보자
- 체력은 공부와 동일하다. 체력이 없다면 공부 못하니 운동하자! 걷기라도 꾸준히 하자
- DE 관련한 자격증 및 공부 진행하자 (현재 생각중인 자격증은 AWS Architecture와 CKA, SQLD 자격증인데 다 땔 생각은 없고 관련된 공부를 진행하게 되면 딸 생각이다. 공부는 Kafka, Airflow 등 DE 기술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싶고, Hadoop과 Spark는 DE 프로젝트하다가 혹은 끝나고 시간날 때 책 완독하며 공부해볼 생각이다.)
계획은 계획일 뿐! 실천하되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기. 언제나 대책은 있으니 더 나은 방향으로 살면 된다
2022년 회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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